유용화 앵커>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추가 전세기 1대가 오늘 밤 출발합니다.
신경은 앵커>
현지에 남은 350여 명이 내일 새벽 귀국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중국 우한 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들을 추가로 데려오기 위해, 정부 전세기 1대가 오늘 밤 8시 4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합니다.
어제 우한을 다녀온 여객기가 방역을 거쳐 다시 투입됩니다.
현지에는 첫 전세기에 못 탄 교민 350여 명이 대기 중입니다.
전세기 정원이 404석 규모인 만큼 최대한 많이 탑승시킬 계획입니다.
녹취> 강형식 /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귀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전원 오늘 밤에 출발하는 임시항공편에 모두 귀국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기는 내일 새벽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 첫 전세기로 국내로 들어온 교민은 총 368명.
증상이 없는 350명은 임시 생활시설에 도착했습니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200명,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50명이 2주간 격리 생활합니다.
의료진이 매일 건강검진을 하고, 12세 이상은 1인 1실을 사용합니다.
외부인은 물론 수용된 교민들 간에도 만날 수 없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의료진이 이 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매일 방역조치와 의료적 지원이 실시됩니다.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고 철저하게 통제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인근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됩니다.
한편 전세기 탑승객 중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18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는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우한 출국 전 의심 증상이 발견된 교민 1명은 탑승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귀가 조치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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