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후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네 명 더 늘었습니다.
신경은 앵커>
국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11명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밤 10시20분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62세 한국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원광대학교병원으로 격리됐습니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은 33세 한국인 남성, 5번 확진자의 지인입니다.
나머지 2명은 6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밝혀졌습니다.
6번째 환자는 우한에서 증상없이 입국해 강남과 일산을 활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문제의 '3번 환자'와 접촉한 지인입니다.
이 6번째 환자의 가족 2명이 이번에 양성 확진을 받은 겁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6번 환자의 가족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는데 이 가족분들은 여행력이 있지 않기 때문에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됐을 거라고 일단 판단은 됩니다. 6번 환자로 인한 접촉자의 양성이라고, 3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7번째 확진자, 28세 한국인 남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1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촉자 전파사례를 확인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열어 국제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위험평가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지역사회로 유행이 전파되지 않아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지만, 감염사례가 잇따라 나옴에 따라 확산방지대책을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보건당국은 의심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의사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입원 격리와 신속한 확진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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