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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둔화 `없다`
등록일 :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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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치솟는 국제유가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오르더라도, 우리 수출이 크게 둔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민간연구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정표 기자>

삼성경제연구소는 미국의 금리인하 방침과 허리케인 등으로 하반기에도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주 수입원인 중동 두바이유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하반기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8달러로, 상반기 60달러보다 1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가가 올라도 서부텍사스 중질유 기준으로 84달러까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과거 오일쇼크때와는 달리 지금은 고유가 속에서도 세계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고유가가 물가 상승으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는 점도 최근의 고유가 사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부도 최근 유가상승이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에 따른 불안 요인이 이미 하반기 경제 운용방안에 반영돼 있고, 수출과 내수 등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다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와 미국 경제의 경착륙 등 대외적인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유가 흐름을 예의주시해 내년 경제에 지장이 없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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