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전역군인` 취업박람회 개막
등록일 :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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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는 일에 젊음을 보내고 늦은 나이에 전역한 이들, 하지만 사회 진출의 길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전역군인과 보훈가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18일 시작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
전역군인에 대한 지원이 국가적 관심사가 된 것은 참여정부 들어서입니다.
국방개혁 2020에 따른 군 감축 계획에 따라 전역군인이 예년보다 많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배려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30년 가까이 군생활을 하고 내년 하반기에 전역하게 되는 직업군인 금태규 원사.
그 역시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정부는 보훈가족과 전역군인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보훈가족·전역군인을 위한 취업박람회입니다.
특히 제대군인들은 ‘리더십’과 ‘성실함’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터여서, 많은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구직에 나선 참가자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궁금해 했습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이력서 점검, 면접 연습 등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됐습니다.
인터넷 강국에 걸맞게 자기 소개를 동영상으로 꾸며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취업 전문 상담가들이 구직자 이력서를 손봐 주거나 최근 기업들이 선호하는 영어 인터뷰에 대비한 영어면접 체험관도 꾸려졌습니다.
또 수도권 밖의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화상면접장을 만들어 놓고 구직자들과 만나는 등 시대의 변화도 느껴집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1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박람회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역군인과 보훈가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18일 시작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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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군인에 대한 지원이 국가적 관심사가 된 것은 참여정부 들어서입니다.
국방개혁 2020에 따른 군 감축 계획에 따라 전역군인이 예년보다 많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배려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30년 가까이 군생활을 하고 내년 하반기에 전역하게 되는 직업군인 금태규 원사.
그 역시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정부는 보훈가족과 전역군인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보훈가족·전역군인을 위한 취업박람회입니다.
특히 제대군인들은 ‘리더십’과 ‘성실함’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터여서, 많은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구직에 나선 참가자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궁금해 했습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이력서 점검, 면접 연습 등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됐습니다.
인터넷 강국에 걸맞게 자기 소개를 동영상으로 꾸며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취업 전문 상담가들이 구직자 이력서를 손봐 주거나 최근 기업들이 선호하는 영어 인터뷰에 대비한 영어면접 체험관도 꾸려졌습니다.
또 수도권 밖의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화상면접장을 만들어 놓고 구직자들과 만나는 등 시대의 변화도 느껴집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1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박람회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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