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마스크 뿐 아니라 손 소독제도 귀한 몸이 됐습니다.
값도 많이 올랐는데요.
정부가 이들 물품의 매점 매석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요즘 시중에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4시간 공장을 가동해 현재 하루 800만개 생산되고 있는 마스크를 천만개까지 늘려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전체 제조사의 마스크 재고량이 3천110만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 생산 국내 제조사는 모두 123곳으로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당시보다 4배정도 증가해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주요 원자재인 부직포도 대부분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다만 앞으로 대량생산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에 대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수급선다변화, 원자재 생산시설 최대가동 등을 통해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부는 범정부 단속반을 편성해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특히 온라인 시장과 총판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으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엄중히 처벌할 계획입니다."
또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 시에는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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