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신종 코로나 여파로 국내 기업도 비상입니다.
중국과의 수출입 물량이 줄어들고,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길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우리 기업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과 거래를 맺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아직까지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중국 현지 공장 가동 중단이나 부품 수급 차질이 이어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중국 현지 진출 기업에 중국 내 22개 무역관과 상무관을 중심으로 물류, 통관, 인력수급을 밀착 지원하고, 대중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는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가 원부자재 수급과 생산 차질 등의 문제를 접수하고 신속 지원시스템을 꾸려 수급 애로와 생산 차질을 막기로 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산업 무역 비상 대응 TF 운영해 민관 합동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중국 현지 수출 기업, 대중 수출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유형별로 차별화된 대응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4천억 원 규모의 무역 금융지원에도 나섭니다.
단기 수출보험 보험료 할인과 보험금 지급 기간을 단축 시행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지난해보다 22조원 늘어난 257조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8천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플랜트와 방산물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개최 예정이었던 중국에서의 수출 마케팅 전시회나 무역 사절단 일정은 변경하거나 영상 상담회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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