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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직격탄···"항공업계 전방위 지원"
등록일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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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요즘 어디를 가나 한산하죠.
특히 여행,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업계에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장소: 오늘, 김포공항)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을 오가는 여행객으로 북적이던 김포공항.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공항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수하물은 대기 없이 바로 부칠 수 있고 출국장이나 식당가도 썰렁합니다.
공항 내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인터뷰> 유성환 / 경기 부천
"사람이 없는 것 같고 이용객이 많이 줄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 지역 봉쇄 이후 한-중 노선 운항 편수는 계속 줄었습니다. 올 초와 대비해 약 70% 감소했습니다."

제주를 찾는 인원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내 여행객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외국인 관광객은 80%나 줄었습니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항공업계는 3천 원 특가 항공권까지 선보였습니다.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를 다 합쳐 2만6천 원이면 제주도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외 지역으로까지 퍼지며 동남아 등 다른 노선까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항공사·공항공사 CEO 간담회
(장소: 오늘 오후, 한국공항공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종코로나 사태로 피해가 큰 국내 10개 항공사와 인천·한국공항공사 CEO와 간담회를 열어 항공업계 피해현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 현실을 감안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차원에서는 지난 2월 5일부로 중국 운항중단에 따른 항공사의 부담완화를 위해 한-중 운수권과 슬롯 미사용 시에도 이를 회수하지 않도록 유예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대체노선 개설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과 수요 탄력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 사태가 항공업계에 주는 피해 정도에 따라 공항시설 사용료를 납부유예하거나 감면하는 등 단계별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박민호)
김 장관은 신종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긴밀히 대응하고, 정부와 항공업계가 협심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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