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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탈루' 138명 세무조사···'마스크 폭리' 업체 포함
등록일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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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국세청이 세금 탈루 정황이 포착된 고소득자 138명을 대상으로 세무 조사에 착수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뒤 폭리를 취한 업체들도 포함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박스 수십 개가 창고 한쪽에 쌓여 있습니다.
KF94 마크를 단 보건용 마스크입니다.
이 업체는 원가 400원짜리 마스크 230만 개를 매점매석한 뒤 13억 원의 폭리를 취했다가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명계좌를 판 뒤 현금거래만 고집해 세금을 피한 겁니다.
또 다른 업체는 마스크 83만 개를 원가보다 3배 가까이 부풀려 판 뒤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15억 원 상당의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불공정 탈세 혐의가 있는 사업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녹취> 임광현 / 국세청 조사국장
"불공정 거래행위와 불법을 통해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사업자들도 국민들의 생활과 안전을 침해하면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불공정한 탈세 혐의자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유통, 판매업자 11명을 포함해 고소득자 138명이 대상입니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받은 뒤 세금신고를 하지 않은 입시컨설팅 업체와 고액의 수임료를 누락한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탈루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는 등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한 뒤 세금 포탈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마스크 유통, 판매업체들에 대해선 거래처까지 추적해 과세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취득한 폭리를 국고로 환수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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