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 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경제 활동의 급격한 위축이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였던 2.1%에서 0.2%낮춘 1.9%로 전망했습니다.
물론 OECD에서는 202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5%로 상정했지만,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성격을 볼 때, 수출의 감소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시작된 지 약 한달여가 됐는데요, 실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민들의 외출이 줄어듬에 따라 가장 타격을 보고 있는 분들은 바로 소상공인들입니다.
특히 외식업체는 매출이 30-50% 줄어들 정도로 심각합니다.
항공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여행 취소가 잇따라 국적 항공사 취소 환불액이 최근 3주 동안 3천 억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 수송률은 50% 줄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의 국면을 비상 경제 시국이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제는 각 주체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활성화되고 진작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감이 확산되면 각 경제주체들의 활동이 약화돼 경제에 대한 타격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즉 심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럴수록 믿음과 기대감이 더욱더 중요한데요, 정부의 방역정책과 경제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국민들 역시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 등은 스스로 차단하고 국가공동체에 대한 자발적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조금 잦아들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지역에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의 우선은 초기 방역시스템의 가동입니다.
정부의 자신감 있는 정책 추진과 함께 국민 공동체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지혜와 의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15회) 클립영상
-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대부분 '31번'과 연관 02:16
- 감염 의심되면 적극 검사···지역사회 확산 차단 02:18
- 시도교육감 간담회···"지역사회 감염대응체계 강화" 02:30
- 靑 "경제계 건의 전폭 수용···대통령 의지" 02:09
- 문 대통령 "방송대 졸업장은 성실의 증명서" 00:28
- 정 총리, 코로나19 대응 지원 대구시청 긴급 방문 00:24
- 日 크루즈선 7명 입국···승선 외국인 입국 금지 02:09
- 지방재정 60% 상반기 집행···아산·진천 지역경제 지원 02:12
- "이달 말 투자·소비 활성화 1차 경기대책 발표" 00:43
- 정부, 오늘 화물기 보내 우한 구호물품 전달 00:34
- 주우한 총영사에 강승석 전 주다롄출장소장 00:26
- 농어촌 삶의 질 개선···5년간 51조 원 투·융자 02:16
- 미군기지 주변 개발 110개 사업에 1조 3천억 투입 02:06
- 행안부 "올해 지방공무원 3만 2천명 채용" 00:28
-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금융회사 수입 50% 과징금 00:36
- 천리안 2B호 발사 '성공'···"미세먼지 관측" 02:45
- 돌아온 '조선 국새'···대군주보·효종어보 환수 02:30
- 특허 냈는데 출시는 언제?···적극행정이 가져온 변화 03:03
- 탑재체 [뉴스링크] 02:57
-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42
- "기생충, 현실 기반한 영화라 폭발력 가졌을 것" 03:58
-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음식은?···짜파구리 열풍 [S&News]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