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농어촌 삶의 질 개선에 앞으로 5년간 51조 원을 투·융자합니다.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 계획의 주요 내용을,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성욱 기자>
제19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제19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 농어촌이 급격한 고령화, 도농격차 심화 등 다양한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장년세대는 물론이고 우리 미래를 책임질 청년세대가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농어업과 농어촌을 꺼리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시행할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이 심의됐습니다.
정부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과 포용적 공동체 육성, 교육·문화 기회의 형평성 보장 농어촌다움이 살아 있는 정주기반 구축, 경제활동 다각화와 지역순환경제 구축 등 4대 전략에 따라 5년간 약 51조 원을 투자 또는 융자할 계획입니다.
먼저 거점 공공병원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도 시범 도입 하는 등 의료 서비스가 강화됩니다.
농어촌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도 매년 30곳 이상 확충하고 찾아가는 보육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문화 기회의 형평성을 위해서는 농어촌학교 통학버스 지원을 3천27대로 늘리고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등 평생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어촌 작은·공공도서관을 매년 30개씩 15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농어촌 판로 다각화를 위해 로컬푸드 판매장은 1천210곳으로 확대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 교육·자금 지원, 유휴시설을 활용한 창업공간 지원이 이뤄지고 다문화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지원도 강화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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