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청와대가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조치인데요.
이 소식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노력에 청와대가 화답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6대 그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오간 재계의 건의 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재계가 요청한 건의사항은 모두 16가지.
삼성전자는 내수 진작을 위해 회식이 주 52시간제에 저촉되는지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청와대는 자율적 회식은 주 52시간제와 무관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해선 코트라가 발굴한 해외 방역물품 생산업체와 중국 진출기업을 연계해 주기로 했습니다.
SK의 반도체 부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양국 간 화물 운송 감편을 최소화해 달라는 요청에는 현재 화물기는 감축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밖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재관 / 청와대 부대변인
"특히 비상한 시기인 만큼 실기하지 않고 긴급하게 처방해야 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수용, 결정하였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특단의 대책 마련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그러면서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결정됐던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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