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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56명···대구 폐렴환자 일제조사
등록일 :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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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대구 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에 대한 일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천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박천영 기자 / 보건복지부>
네, 오늘(23일) 아침 9시 기준 확진자는 556명입니다.
어제(22일)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200명 이상 급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는 309명, 55.6%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에선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해당 병원에서 2명이 확진됐는데요.
이송요원와 입원환자로 남성 두 명입니다.
이송요원인 161번 환자는 2월 2일부터 증상이 발현됐고,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300명 수준으로 접촉자에 대해선 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또 부산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4명,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이 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천교회 확진자 중에는 우한교민 아들로 알려진 환자가 포함돼 있는데요, 하지만 우한에서 귀국한 아버지는 총 3번에 걸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해당 환자는 종교행사 중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유영 앵커>
확진자가 늘고 있는 데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민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어떻게 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까.

박천영 기자 / 보건복지부>
네, 우선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는 오늘부로 종교행사가 중단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월 16일, 온천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신도들 가운데 증상이 있다면 관할 보건소나 1339 등에 먼저 문의한 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 500여 명에 대해 일제 조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47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총 2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246개 병상, 대구의료원에 274개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인력 101명을 투입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18명이 확진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천구교 안동교구 소속 41개 성당은 다음 달 13일까지 미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심각 단계로의 위기대응단계 격상 등 선제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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