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확진자 2천931명…사망 17명
국내 코로나19 환자 594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2천931명으로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594명 가운데 536명은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7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정 총리 "종교행사 등 밀집 행사 자제 부탁"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3.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 증가…전 세계 71개국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으로 전날보다 6곳 늘어났습니다.
4. 보건소 직원에 침 뱉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사
대구지방경찰청이 오늘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은 코로나19 확진자 B씨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대 여성 B씨는 지난 28일 오전 3시쯤 앰뷸런스로 이송되는 중 운전 중인 대구 달성군보건소 공무원에게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5. 유엔, WHO '북한 코로나19 구호물품' 제재 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한 의료구호 물품의 대북제재 면제를 3번째 승인했습니다. 대북제재위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WHO가 이틀 전 신청한 코로나19 구호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6. 농협, 주말 동안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110만 장 공급
농협이 이번 주말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110만장을 공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농협은 오늘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1천900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55만장을 공급하고 내일 서울·경기 지역 319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55만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7. 독감 2월 들어 크게 감소…천 명당 8.5명
독감인플루엔자가 2월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월 16일부터 22일, 2020년도 8주 차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환자는 8.5명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8. 2월 마지막 날 '포근'…미세먼지 '보통'
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10∼1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고, 특히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경우 15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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