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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철저 대비
등록일 :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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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 11호 태풍 나리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채 12호 태풍 `위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나리로 인한 피해 복구와 함께 북상중인 위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고다 기자>

태풍 나리가 쓸고 간 제주와 남부지방의 피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 실종자는 모두 20명.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제주도에서는 곳곳에서 도로가 파손됐고 가옥이 물에 잠기는가하면,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정리해보면 전국적으로 주택 3백여세대가 침수돼 7백 4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2만여 헥타르, 전국 도로와 하천 34곳이 침수 유실됐습니다.

여기에 제 12호 태풍 위파가 북상 중이어서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나리에 의한 피해복구와 위파에 대한 대비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정부는 피해지역의 유실된 도로와 가옥복구에 군,경 등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제주도는 17일 오전부터 관내 해병부대와 공무원 천 여명이 투입돼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해안도로와 시가지 널린 쓰레기 처리작업과 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지방과 경남 지방등 남부지방에도 군,경 관계 공무원들이 총 동원되 도로복구와 가옥정리는 물론 산사태 방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 위파의 영향권에 놓이면 그 피해는 배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북상중인 위파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해나갑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부터 14개 부처 합동으로 호우·태풍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긴급구조통제단 944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예·경보 홍보활동, 행락객 등 대피, 위험지구 점검, 선박 결박 및 대피 등 지역재난 안전을 위한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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