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외신과 해외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식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투명성과 뛰어난 진단능력, 침착한 대응을 인상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외신과 해외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투명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한국의 전략은 단호한 투명성'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의 접근 방식은 전 세계 의료진에게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정직함은 희망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엘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도 우리 정부의 투명성과 적극성에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루 1만 건 이상의 진단 능력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장과 에릭 페이글딩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교수 등 세계 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속도와 범위 면에서 한국의 진단능력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차를 탄 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BBC 로라 비커 기자는 10분밖에 걸리지 않고,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다며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SNS에 소개했고, 일본 닛케이신문도 '최단 10분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라는 기사를 전했습니다.
외신과 해외 전문가들은 한국의 침착한 대응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ABC 방송은 대구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진원지인 동시에 바이러스 해결 노력의 좋은 사례라고 했고,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해 전국적 차원의 진지한 대응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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