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미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여행 금지 권고 지역 확대'같은 추가 제한 조치를, 한국에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미국이 코로나19사태로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등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과 관련해 한미 간 협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미국 측은 정부 차원에서 한국에 추가 조치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조치는 우리 정부가 국내 방역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온 결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측에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가 매우 투명하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수 차례 우리 정부의 방역체계가 매우 투명하고 선진적이라는 것을 홍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 정부가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미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재고’인 3단계로 유지하고 대구는 '여행 금지'인 4단계로 격상한 이후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도 한국에 대한 추가 여행 제한 조치에 거리를 두는 듯한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전문가 의견을 우선 듣겠습니다. (한국의) 발병 사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아가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측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측 검역 전문가들이 한국의 선제적 방역 조치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외교부 관계자 역시 공항에서 시작되는 우리의 발열 검사 등 방역 조치에 대해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출국 과정에서 시행하는 방역 노력이 미국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가능성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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