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 현장은 어땠을까요?
대부분 시민이 제도를 잘 이해하고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전만큼의 혼란 없이 마스크를 살 수 있었는데요.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이 약국은 오전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으로 붐볐습니다.
또 다른 약국에서도 줄이 이어집니다.
이곳에는 모두 250장의 물량이 풀렸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처럼 약국에 많은 사람이 다녀갑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입니다.
줄은 약국 밖으로도 이어졌습니다.
3월 9일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사람만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30분 기다린 끝에 할머니 한 분이 첫 번째로 마스크 두 장을 손에 쥡니다.
주민등록증을 꼼꼼히 확인하고 입력까지 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현장음>
"주민등록증 있으신가요. 입력해야 하니까."
출생연도가 5부제에 맞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5명 중 한 명은 됐습니다.
대리구매자는 본인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챙겨야 합니다.
대리자와 관계를 꼼꼼히 확인하고 마스크를 건넵니다.
현장음>
"세 분 다요? 세 사람?"
"세 사람이요."
한 사람이 여러 개 대리 구매하다 보니 남은 번호만큼 마스크가 남았는지 직원들이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현장음>
"14, 15, 16, 17이 맞아?"
줄 서 있던 손님이 더 급한 사람을 위해 양보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정환 / 경기 양주시
"마스크 사기 힘든데 양보해주셔서 고맙죠."
이날 공급된 공적판매 마스크는 모두 701만9천 장.
대구·경북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50만 장이 공급됐고 약국에 559만6천 장, 가장 많은 물량이 풀렸습니다.
녹취> 양진영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농협하나로마트에서 19만 개, 우체국에서 14만 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는 59만3천 개가 공급됩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마스크 대리구매 시 발급받아야 하는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수수료를 이달 말까지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박민호)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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