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경증환자들이 머물고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우정공무원교육원.
전국 최대 규모로 대구지역 경증 확진자 308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가 경증확진자를 받아들이면서 중증환자들이 음압병실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쉬워진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자들의 상태는 어떤지 의료진의 처우는 괜찮은지 등을 꼼꼼히 물었습니다.
또한 부족한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구시민을 받아준 천안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천향대 김호중 교수는 생활치료센터를 처방이 가능한 의원급병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병원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는 처음 도입한 제도인 만큼 실제 운용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그때 그때 말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끝으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이기는 길이라 강조하고 센터를 나섰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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