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외국 공관장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습니다.
공관장들은 한국의 '공항 검역 참관'이 매우 유용했으며, 본국에 한국의 검역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서울에 주재 중인 외국 공관장 20여 명이 인천공항 검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공관장들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1단계와 2단계 발열 체크 현장을 참관했습니다.
또 입국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발열 체크와 선별 진료소, 특별입국절차 등을 둘러봤습니다.
검역 현장을 참관한 공관장들은 참관이 매우 유익했다며 본국에 한국의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요아나 돌너왈드 / 네덜란드 대사
“참관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오늘 참관한 것들을 헤이그의 본부에 보고할 것입니다.”
녹취> 미하엘 슈바르징어 / 오스트리아 대사
“매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자국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이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검역절차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녹취> 디나라 케멜로바 / 키르키즈스탄 대사
“키르기즈스탄은 개발도상국이라서 한국의 공항 검역 절차를 보고 배울 점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교부는 120여개 국가와 지역이 코로나19 대응으로 한국 발 입국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방역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외교단 공항 방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한 외교단을 만나 한국의 감염병 위기 대응에 신뢰를 유지해달라며 인천공항 검역 현장을 방문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도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찾아 검역을 참관한 후 한국의 모델이 전 세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모든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발열 체크를 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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