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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남북관계개선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특히 남북경제공동체의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강석민 기자>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북관계 발전 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경제공동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문제연구협의회는 14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과 남북경제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남북관계를 개선을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부터 시작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 평화 증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서는 경제 공동체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선 북한의 경제 성장이 우선 되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에 긴급한 에너지와 북한의 식량문제 북한의 경제가 살아나야 남측과 경제공동체는 물론 공동번영의 기반이 만련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경제 공동체의 발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내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취임 10주년을 맞아서 북한 경제개발 장기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측은 경제개발에 필요한 물적자원을 확보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남북의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시급하다며 남북경제협력 기반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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