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기상 이변,범국가적 대응
등록일 : 2007.09.14
미니플레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그에 대한 대책을 알아보는 시간.

14일은 그 두번째 순서로, 청정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을 짚어봅니다.

이해림 기자>

시화방조제 중간지점, 일명 작은가리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력발전소가 건설중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인구 50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생산해내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주목할 점은 시화 조력발전소가 CDM사업, 즉 청정개발체제로 시행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UN 등록을 마치고, 배출권을 획득한 상태로, 이를 판매하면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외국처럼 탄소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는 탄소 시장을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어서, 이같은 CDM사업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위해 2011년까지 3조7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량이 큰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환경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인 대책도 추진됩니다.

이미 제주도와 과천을 기후변화 시범도시로 지정해 지자체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시작된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기후변화적응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려는 노력은 작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시작됐습니다.

공익커뮤니케이션 모임 `메시지`는 환경부와 함께, 열대과일 가로수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갈 경우, 서울에서도 바나나 같은 열대과일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지구 온난화의 피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가장 큰 화두로 다뤄질만큼 심각한 기후 변화.

이에 대응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도 본격화된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도 기후변화가 생존의 문제가 됐음을 인식하고,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