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부처의 선거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총리는 전체 투표소 방역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이상 증상자들을 위한 별도의 투표소 설치를 지시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세균 국무총리가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각 부처의 선거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명선거와 함께 투표소에서 유권자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감염 우려 없이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전체 투표소에 대한 방역뿐 아니라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을 보이는 유권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내 별도 동선을 마련하고 임시 기표소를 설치합니다.
재외국민 투표 방안도 모색합니다.
이번 선거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 유권자는 17만 6,960명으로 재외국민 투표는 다음 달 1일에서 6일까지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와 선거관리위원회 중심으로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이탈리아, 이란 등 봉쇄지역의 재외투표 방안도 모색합니다.
정 총리는 또,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거소투표와 사전투표소 설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관위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들의 투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거소투표, 생활센터 내 사전투표소 설치 등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관계부처는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방역에 관심이 집중된 틈을 타,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지 않도록 선거사범 단속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최초 작성자뿐 아니라 악의적, 상습적 중간 유포자도 검거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만 18세 유권자를 위해 투표 참여 안내 등 관련 정보도 적기에 제공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정 총리는 투, 개표 관리인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며 지자체 등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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