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됐습니다.
관련된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하루 사이 추가 확진자 152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565명입니다.
어제(17일) 대구에서는 7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사망자는 모두 91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들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었습니다.
대구의 한사랑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등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는 진행됐고요, 추가적인 역학조사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폐렴 치료를 받던 17살 환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정확한 감염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2~3주간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국민 개개인이 1차적인 방역 주체임을 알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그렇군요.
정부가 오늘(19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네, 오늘(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내·외국인 등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됐습니다.
유럽 등 11개 나라에만 한정해 적용했던 특별입국절차를 전 세계로 확대한 건데요.
해외로부터 새로운 확진 환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입국자들은 건강상태 질문서와 특별 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고요, 입국장에서 일대일 발열 검사를 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검역 조사와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머물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야 하고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14일 간 증상 유무를 제출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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