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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쾌거
등록일 : 200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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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자기술로 만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가 14일 완공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완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동원 기자>

Q1> 네, 시청자들에겐 K-STAR가 다소 생소할 것 같은데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A> KSTAR는 현재 가동 또는 건설중인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핵융합 연구장치와 달리 전체가 고성능 초전도자석으로 제작된 첫 장치인데요.

특히 우리나라 등 선진 7개국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와 가장 흡사한 선행 모델이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6번째 핵융합로 개발 국가가 됐는데요.

K-STAR는 앞으로 핵융합이 실제 발전에 활용 가능한 지 연구하는 시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 핵융합 장치들이 해결할 수 없었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필수과제인 장시간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과 제어기술 습득 등을 통해 세계 핵융합 연구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독립국`으로 가는데 필수적인 한국형 핵융합발전소 건설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노무현 대통령도 12년의 노력 끝에 완성된 K-STAR 완공을 축하하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구요.

A> 네 그렇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완공식에 참석해 미래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로, 과학기술이 희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원 빈국의 약점을 기술 부국이라는 강점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과학한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떨치는 자리에 섰다며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K-STAR를 우리의 기술로 설계하고 제작한 것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은 핵융합 파생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기존 첨단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산업의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핵융합 발전까지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며 이제 연구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을 뿐이고 앞으로 선진국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협력해 획기적인 핵융합 기술의 진보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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