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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실무팀 영변 방문
등록일 :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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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러 3국으로 이뤄진 핵불능화 기술팀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에 5만톤 상당의 중유 제공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핵화를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

미국이 2500만 달러 규모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유가로 환산하면 중유 5만톤 규모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첫 중유 선적을 준비해도 좋을 정도로 핵폐기의 초기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선뜻 지원에 나서는 것은 연내 불능화 선언 등 최근 북한의 조치에 매우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현재 방북중인 미국 중국과 러시아 등 3개국 북핵 불능화 기술팀이 영변핵시설과 관련해 북한에 요청한 모든 것을 둘러봤다며 흡족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불능화 기술팀은 12일 영변으로 들어가 원자로를 살펴보았고 13일엔 재처리 시설과 핵연료봉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불능화 기술팀은 14일 평양으로 돌아와 북한 측과 세부적인 불능화 방안을 협의하게 됩니다.

기술팀의 방북 결과는 다음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6자회담에 보고될 예정으로 여기서 북핵 불능화 일정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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