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 모델'을 도입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가 한국 모델 연구팀을 가동한 데 이어 독일과 이스라엘 등도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독일 연방정부가 대대적인 검사로 대표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등은 독일 내무부 코로나19 대응보고서가 대대적인 검사를 촉구하면서 한국은 인상적인 본보기가 되는 나라라고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광범위한 검사를 위해선 혁신적인 해결책이 요구된다며,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승차진료와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검사소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한국이 외출금지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단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독일 내무부 지시로 독일 질병관리기관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등이 작성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보고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한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태세를 배웠다고 일본 NHK 방송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이스라엘은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해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한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승차진료소를 도입하고,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10만 명이 가능한 진단 도구 조달 작전을 실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정부도 한국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팀을 가동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 등은 '한국형 모델'을 실제 적용해 대규모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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