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학생들의 개학이 결국 미뤄졌습니다.
초.중.고교생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2020년 첫 학기를 맞게 됐습니다.
정부는 일단 고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에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고
나머지 학년은 순차적으로 개학을 해서 원격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아직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교에서 공부할 환경과 시스템이 준비돼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불가피하게 순차적 원격수업 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교육당국이 그나마 온라인 개강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교사들과 중.고교생 등 대부분이 sns와 온라인 활동에 익숙하고, 전국적으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앞으로 경제와 사회 등 전 부문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면적 직접 경제보다 SNS 등 온라인 경제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도 재택 근무와 온라인 기업 활동에 무게 추를 실어갈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눈에 띄게 높아질 것입니다.
사회 전반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공포를 넘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대비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즉 향후 어떤 바이러스가 인간 세계에 침투하더라도 사회와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향후에는 원격수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될 것입니다.
지금은 원격수업을 우리가 불가피하게 시작하게 됐지만,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대비는 물론 주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44회) 클립영상
- 사상 첫 온라인 개학···"4월 9일 고3·중3부터" 02:28
- '원격수업' 지원 강화···학교별 추진상황 점검 02:20
-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위반 시 법적 조치" 02:24
- 내일부터 입국자 2주 의무격리···시설·수송 지원 02:35
- 산발적 집단감염 잇따라···'혈장치료' 검토 02:10
-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모임·여행 연기" 02:34
- 한-불가리아 정상 통화···"코로나19 대응 협력" 00:32
- 靑 "제2차 P4G 정상회의 내년으로 연기" 00:37
- 재난관리기금 개정안 의결···3조 8천억 원 지원 02:08
- 문 대통령 "지역업체 참여 기회 열어줘야" 00:38
- 정 총리, 자가격리 관리상황 현장점검 00:31
- 이탈리아 교민 530여 명 내일부터 전세기 귀국 02:42
- 4·15 총선 재외투표 내일부터 시작 00:37
-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상품권 내일부터 지급 00:39
- 저소득층 3∼5월 건강보험료 최대 50% 감면 00:38
-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내일부터 신청 00:25
- "한국 정부, 코로나19 미리 준비"···외신 조명 01:54
- 외국인 체류비·치료비 세금으로?···사실은? 03:24
- '1천만 원 소상공인 긴급대출' 내일부터 시행 00:34
- "소상공인 보증·대출 한번에"···기업은행 위탁보증 00:28
- 온라인 공연·전시 콘텐츠 통합안내 페이지 개설 00:37
- 행안부,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접수 00:32
- "주한미군 한국인 무급휴직 유감···지원책 마련" 00:31
- 진단능력·투명성···세계가 주목한 'K-방역' [S&News] 03:46
- K-바이오 [뉴스링크] 02:38
- #개학연기 #원격수업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