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탈리아 교민 등 530여 명이 오늘과 내일 정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합니다.
1차 전세기는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데요.
한편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격상한 것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탈리아 교민과 가족 총 530여 명이 정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합니다.
1차 전세기는 밀라노에서 309명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차 전세기는 로마와 밀라노에서 2백여 명을 태워 내일 오후 돌아옵니다.
현지에 파견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출발 전 탑승객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기내 응급상황에 대비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어제)
"각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파견되어 비행기 탑승 이전에 건강상태질문서를 확인하여 유증상자들은 좌석을 분리하여 이동하고..."
입국 후에는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을 실시합니다.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입국자 중 1명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보호조치를 받습니다.
1차 탑승객들은 평창 더화이트 호텔, 2차 탑승객들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머물 예정입니다.
전원 음성이면 자가격리 시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어제)
"전원 음성 판정 시에는 4일 후 2차로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모두 음성일 경우에는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총 49개 국가, 지역의 감염증위험정보를 3단계로 격상하고, 해당국가에 대한 자국민의 방문 중지를 권고했습니다.
해당 국가에 대한 추가 입국 거부 조치도 곧 발표할 전망입니다.
외교부는 일본 측이 지난달 29일 외교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하고 배경을 설명했다며 우리는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역내 협력과 별개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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