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근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을 맞아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1대 총선 관련 대국민 담화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시작일을 맞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동으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거소투표와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녹취> 진 영 / 행정안전부 장관
"선거 전·후로 투·개표소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소를 찾는 국민에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선거를 실시하지 못하는 지역의 재외국민들에게는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현재 총 51개국, 86개 공관의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됐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 주재 우리 공관들의 재외선거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하였습니다.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은 철저히 단속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품수수와 가짜뉴스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녹취>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선거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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