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근 앵커>
오늘 오후 2차 전세기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우리 국민 2백여 명이 추가 귀국했습니다.
이상 증상이 없으면, 천안 임시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탈리아에서 우리 국민 205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한 뒤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은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천안 임시 생활시설에서 머물며 두 차례 진단검사를 받습니다.
1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시설 격리되고 전원 음성이면 자가 격리 시킵니다.
이로써 지난 이틀간 이탈리아에서 교민, 유학생 등 총 514명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한편 독일 180명, 폴란드 2백여 명의 교민들도 각각 특별기를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는 5일부터 인도와 네팔에선 특별기나 전세기 편으로 교민 총 1천여 명이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 라오스, 러시아 등에서 교민들의 귀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 재외공관의 지원을 받아 귀국한 국민은 31개국 4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내일(3일) 0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등 49개 국가, 지역을 입국거부 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 청도 등 일부 지역이 아닌, 한국 전역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겁니다.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저희가 사전에 통보를 받는 상황에서 유감을 표명했던 사항입니다. 저희는 우리에 대한 입국금지 이러한 사항이 조속히 철회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를 해 나가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남미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협력과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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