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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즉시 대책반 꾸린 한국···"초기부터 달랐다"
등록일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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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외신들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성공적인 방역의 비결로 우리의 공동체 의식을 꼽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외신반응 정리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영국 ITV News는 "한국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찬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을 만들었나"의 제목의 기사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됐을 때, 한국은 즉시 관련 연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우리나라의 초기 대응에 주목한 겁니다.
비상대책반은 진원지로 가장 먼저 향했으며, 당시 입수한 지식은 현재의 야심 찬 검사 프로그램을 구체화 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동선을 추적하고, 검사, 치료를 통한 접근법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증상이 없는 사람들 또한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선제적 방역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러시아 일간지 로시스카야가제타는 "긴장 속에 사는 법을 배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도시를 봉쇄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대응을 자세히 담아냈습니다.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아 전염병이 맹위를 떨치는 나라에서, 치명률이 낮고 대응을 잘하고 있는 나라로 불과 3~4주 만에 변화를 맞은 이유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메르스 사태 등의 경험도 도움이 됐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의 공동체 의식이 빛을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가 국가 전체의 문제이며, 협동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조성하기 위한 여론과 언론의 적극적인 작업을 시행했다며, 대부분 국민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집회하지 않기 등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이런 점을 들어 '유교문화권'이 서구 국가들보다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다며, 흥미롭다고까지 말했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자국민들이 한국에서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wp,pl은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는 한국의 올바른 국민의식 덕분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폴란드인이 자가격리를 위반해 주민으로부터 고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이 폴란드인을 언급하며 우리의 격리조치 위반에 대한 엄벌과 함께, 격리위반 외국인에 대한 강제 출국 조치도 보도했습니다.
또 영국 Telegraph도 자국인의 자가격리 위반 사례를 전하며, 해당 남성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닷새간 3개의 도시를 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그러면서 그는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6천500파운드, 우리 돈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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