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근 앵커>
46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낙관적인 결과지만 보건 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하룻밤 사이 추가 확진자 47명이 나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284명입니다.
어제(5일)는 3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사망자는 모두 186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들 모두 고령자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었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13명, 서울이 11명, 경기에서 8명이 나왔습니다.
검역 단계에서는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관련 환자는 9명입니다.
오늘은 46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나왔는데요.
평소 1만 건 이상 시행되던 진단검사가 6천 건으로 줄어든 영향이라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입니다.
또한 지난 3주간 월요일마다 가장 낮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면서 이번 주의 변화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35명의 환자가 격리 해제돼 완치된 사람은 모두 6천598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죠.
앞으로 정부의 방역 관리가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한데요.
네, 정부는 현재 상황을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언제라도 코로나19가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 관리에 있어서 위험요인을 크게 두 가지로 봤는데요.
첫 번째는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입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잠복기를 고려할 때 오는 15일까지 감염이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봤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잘 관리하고 주의한다면 해외 입국자들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사회에서 잠복하고 있는 감염자들입니다.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죠.
따라서 이러한 환자를 적절히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민 참여가 다소 약화된 부분도 있었다면서 2주간 더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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