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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29만3천명` 늘어
등록일 :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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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률이 3.1%로 4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새로 생긴 일자리는 29만3천명으로, 정부 목표치인 월 30만명엔 조금 못 지쳤습니다만, 경기상승 움직임에 따라서 고용시장 사정도 점차 좋아지는 모습입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달 새로운 일자리를 구한 사람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3천명 늘어났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을 넘은 것엔 다소 못 미치지만 고용시장 사정은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강우로 인해 건설노동자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고용시장의 사정이 좋은 모습이다`

실업률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1%로 지난 2002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낮은 6.7%로 나타나 청년 실업문제도 개선되는 모습을 모였습니다.

비록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로 미뤄 볼 때, 앞으로도 고용시장 사정은 개선돼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수출은 지난 달까지 연속 19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민간소비도 4%대 초반의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600대 기업들이 올 하반기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44조8천억원을 설비투자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경기 회복세와 함께 고용시장 여건도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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