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정책, `국민들이 지켜줘야`
등록일 : 2007.09.13
미니플레이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혁신도시 기공식에 참석해서 균형발전정책을 어느 정부도 흔들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정치역량을 모아서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공공기관 백스물네개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열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기공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
기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을 어느 정부도 흔들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정치역량을 모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균형발전정책 등을 빠뜨리지 않고 단단히 굳히도록 하겠다면서, 취재지원 선진화방안 등 최근 언론, 정치권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제 임기 안에 첫 삽을 뜨고 말뚝을 박고 대못을 박아 버리고 싶은 것이죠. 땅에 대못을 박는 것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이 균형발전정책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하는 확신과 애정을 심어주어야만이 이 정책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이 얼마나 성공하느냐는 그 지방의 역량에 달려있다면서, 중앙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성공을 거둘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때 혁신역량도 커지고 더 큰 발전의 기회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또 균형발전정책은 앞으로 위축될 수도 멈춰 버릴 수도 있고, 심하면 되돌아갈수도 있다면서,차기정부에서의 정책 중단을 크게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가슴속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확신과 애정을 심어야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애써주시고 협력해 오셨듯이 조금 더 노력하시면 우리가 지방도, 지방도 잘 살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방 사람도 서울사람 만큼 그 이상으로 대우받으면서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2단계 균형발전 정책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며 지방에 시민조직이라도 만들어 입법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동원 기자>
공공기관 백스물네개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열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기공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
기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을 어느 정부도 흔들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정치역량을 모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균형발전정책 등을 빠뜨리지 않고 단단히 굳히도록 하겠다면서, 취재지원 선진화방안 등 최근 언론, 정치권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제 임기 안에 첫 삽을 뜨고 말뚝을 박고 대못을 박아 버리고 싶은 것이죠. 땅에 대못을 박는 것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이 균형발전정책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하는 확신과 애정을 심어주어야만이 이 정책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이 얼마나 성공하느냐는 그 지방의 역량에 달려있다면서, 중앙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성공을 거둘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때 혁신역량도 커지고 더 큰 발전의 기회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또 균형발전정책은 앞으로 위축될 수도 멈춰 버릴 수도 있고, 심하면 되돌아갈수도 있다면서,차기정부에서의 정책 중단을 크게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가슴속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확신과 애정을 심어야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많이 애써주시고 협력해 오셨듯이 조금 더 노력하시면 우리가 지방도, 지방도 잘 살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방 사람도 서울사람 만큼 그 이상으로 대우받으면서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2단계 균형발전 정책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며 지방에 시민조직이라도 만들어 입법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