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뉴질랜드 등에서 우리 국민이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126개국에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출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로 봉쇄된 뉴질랜드에서 우리 국민 262명이 임시항공편을 통해 오늘(7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국내 검역에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14일간 자가 격리합니다.
2차 전세기는 오는 10일 출발할 예정입니다.
또 헝가리 64명, 케냐 59명 등 오늘(7일) 각국에서 우리 국민이 들어왔습니다.
내일(8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60여 명이 특별편으로 귀국하고, 모레(9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도 항공사 특별편이 잇따라 들어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스페인에서는 오는 10일과 12일 독일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특별편이 출발합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입이나 인도적 지원을 원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금까지 외교 경로를 통해 100개국이 요청했고, 26개국은 우리 업체에 직접 구매를 문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부처들은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서,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이란에 지원한 20만 달러 상당의 의료, 방역 장비가 항공편으로 테헤란에 도착해 전달됐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소독용 분무기 500개, 유전자 검사 기기 2대에 이어 추가 수송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내일(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몰도바, 핀란드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합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전화 및 화상 협의 등을 통해 양자·다자 차원의 국제 공조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강 장관은 지난 2월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한 이후 25개국 외교장관과 전화 협의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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