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경영자금 신청 현장을 방문해 지원 절차를 점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
(장소: 어제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창구에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앉아 있습니다.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신청하러 온 소상공인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영안정자금 대출 신청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시간은 얼마나 기다리셨어요." (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번호표는 받으셨나요." (네, 번호표 받았습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은 3일까지 소상공인 진흥공단에 20만 건, 신용보증재단에 32만 건이 접수됐습니다.
기존 최대 3개월까지 걸리던 대출처리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해 소상공인 진흥공단 3만3천 건, 신용보증재단 17만7천 건을 이미 지급했습니다.
특히, 당초 상인들이 몰려 센터 앞에 줄을 서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가동하고 홀짝제로 분산을 유도해 혼란을 최소화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려움이 많이 호전돼 참으로 다행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려울 때 모두가 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신청한 대출이 신속하게 집행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목이 마를 때 물 한잔이라도 줘야지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많이 어려울 때 우리가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안정자금 대출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1.5%로 모두 같지만 신용 등급에 따라 1~3등급은 시중은행에서,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4등급 이하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보증 수수료 없이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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