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 261명이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126개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진단도구 수출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제한된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 261명이 특별항공편을 통해 오늘(8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무증상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하면서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주러 한국대사관은 추가 귀국 수요에 따라 임시 항공편 투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어제(7일) 뉴질랜드 262명, 헝가리 64명, 케냐 59명 등 해외 각국에서 우리 국민이 귀국했습니다.
내일(9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항공사 특별편이 잇따라 들어오고,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스페인에서는 오는 10일과 12일 독일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특별편이 출발합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입이나 인도적 지원을 원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금까지 외교 경로를 통해 100개국이 요청했고, 26개국은 우리 업체에 직접 구매를 문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 압둘라 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과 통화했습니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진단도구 등 코로나19 의료물품을 긴급 지원해,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깊은 사의를 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가장 먼저 아랍에미리트에 채취 도구 5만여 개를 수출했습니다.
강 장관은 툴레아 몰도바 외교장관과도 통화하고, 몰도바에서 요청한 방호용품 도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이란에 지원한 20만 달러 상당의 의료, 방역 장비가 항공편으로 테헤란에 도착해 전달됐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이번에 지원한 소독용 분무기 500개, 유전자 검사 기기 2대에 이어 추가 수송할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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