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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안전점검
등록일 :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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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문 열자 `낭떠러지`…목숨 앗은 비상구

상가 건물 3층의 비상구를 통해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던 한 취객이 7m 아래로 떨어져 숨져...

화장품용기를 만드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중이던 6명이 목숨을 잃어.

빠져나갈 비상구 하나 없어 짧은 시간 인명피해가 너무 커...

비상구 관련 사고 소식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위험 시 안전한 대피로가 되어야 할 비상구가 안전사고 위험 공간으로 변하게 된건 왜일까.

현재 시행 중인 건축물 피난 등의 규칙 따르면 400㎡ 이상의 작업장에만 비상구와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 면적이 작은 건물에서는 공간 확장과 효율적인 공간이용이라는 이유 하에 비상구의 필요성을 등한시 하고 있는 것.

더구나 화재나 재난에 대비 해 소방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어 실로 사고가 날 경우 곧바로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문제는, 이런 건축물 피난규칙에 따라 의무적으로 비상 출입구를 설치해야 하는 건물이 대형 빌딩보다 많다는 점이다.

있어도 창고의 용도 등 무용지물이 되는 우리의 비상구. 안전을 위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이에 국민안전기동대는 안전 대피로 비상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건물의 비상구 점검에 나선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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