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들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36조원 규모의 무역 금융이 추가로 공급되고 비대면 수출 지원도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활력 제고 전방위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먼저 수출기업이 겪는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36조 원 이상의 무역금융이 공급됩니다.
보험이나 보증 없이 30조 원의 무역금융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고 해외 경기부양 프로젝트의 수주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도 5조 원 이상 이뤄집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증·보험료는 절반 수준으로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출기업의 보증·보험료를 50% 감면하고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6개월간 전액 감면하겠습니다.”
비대면 수출에 대한 전면 지원체제도 가동됩니다.
상담과 계약, 통관, 물류 등 오프라인의 바이어 매칭 과정을 온라인상에서도 그대로 구현해 원스톱 계약체결 진행을 지원합니다.
또 VR 등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코리아 전시회'를 60회 열어 판로를 개척할 예정입니다.
기업인에 대한 출입국 제한 해소 노력도 계속됩니다.
해외로 출국하려는 우리 기업인을 위해 양자·다자채널을 통한 협의를 이어가고 중소·중견기업 출장수요 충족을 위한 특별전세기 운항도 추진합니다.
또 핵심 생산설비 가동에 필수적인 해외 엔지니어의 입국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기회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의료용품과 위생용품, 건강식품, 청정가전 등 7대 상품군에 대한 수출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특히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산 진단도구는 검체 매칭 확대,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수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수입을 위해서 전체의 90%가 넘는 338개 품목에 대해 수입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또 기업의 연구개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부담금을 줄이고 인건비 등을 늘려 최대 2조2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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