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원격수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정부가 '원격수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10가지 안전 수칙을 마련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실천수칙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원활한 사용'을 위해 원격수업을 들을 때는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또, 'e학습터'와 EBS 온라인 클래스 등 학습사이트를 미리 접속하고, 수업 시작시간은 다양하게 운영합니다.
교육자료는 표준해상도인 SD급 이하로 제작하고, 수업 전날 올리고, 내려받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원격수업 영상회의방은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링크는 비공개로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취약한 영상회의 앱과 웹은 사용하지 않고, 보안패치를 한 후에 사용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등에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모르는 사람이 보낸 전자메일과 문자는 주의합니다.
원격수업 중 교사나 학생이 나오는 화면을 촬영하거나 배포해선 안 됩니다.
정부는 실천수칙을 각 교육청 누리집과 원격교육 사이트 등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EBS를 방문해 원격수업 준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온라인 개학에 앞서 EBS는 온라인 클래스에 300만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2배 가량 증설했고, 유료였던 중학 프리미엄 강좌 약 1만 5천 편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온라인 개학) 학년이 확대되는 일주일 후까지 예상해서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하는 게 우선이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상황 속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을 때 신속하게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고.."
정부는 온라인 개학 후, 온라인 소통 채널인 '1만 커뮤니티'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정례브리핑을 열어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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