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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9명···한 번에 여러명 검사 '취합검사법'
등록일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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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에 그쳤지만 방역당국은 산발적 집단감염이라는 위험요소가 상존해 있는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한 번에 여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9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만 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고 특히 30명 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산발적인 집단 감염의 위험요인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안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며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수도권의 학원,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발적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위험요인 통제에 대하여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사회적 거리두기 입니다."

전체 확진자 중 현재까지 204명이 숨졌고, 총 7천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격리해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경기도 파주에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16명의 외국인 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13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무증상자에 대한 빠른 검사를 위해 취합검사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취합해 한 번의 진단검사로 확진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녹취> 권계철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650회 시험을 통과, 평가 결과 10개의 검체를 혼합하여 시험하여도 개별검체 대비 96% 이상 민감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취합검사법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대량의 검사를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외국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취합검사법이 증상은 없지만 주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 등 고위험군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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