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 이라고 부릅니다.
정부가 현재 11개인 유니콘기업을 내년까지 20개로 늘리겠단 목표를 세우고,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기업가치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을 유니콘기업이라고 부릅니다.
신화 속 동물인 유니콘만큼 현실에서 보기 어렵단 뜻입니다.
미국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등이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는 11개의 유니콘기업이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유니콘기업을 20개로 확대하겠단 목표로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하는 '1단계 프로그램'과 예비유니콘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2단계 프로그램'으로 추진합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K-유니콘 대책'의 핵심은 바이오,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콘기업 후보군을 발굴하고, 또 예비유니콘기업에게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사다리 역할을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하겠다는 것이고요."
1단계 프로그램으로 먼저, 이번 달부터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40개를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등 최대 159억 원의 자금을 투입합니다.
또, 바이오헬스와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빅3 신산업'과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DNA'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도 올해 추가 선정합니다.
아울러, 민간의 스타트업 육성을 정부가 뒷받침하는 '팁스 프로그램' 졸업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공급합니다.
이와 함께 2단계 프로그램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게 '점프업 펀드'를 올해 1조 원 규모로 조성하고, 유니콘 등재 단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투자하는 'K-유니콘 매칭펀드'도 마련합니다.
올해 4천억 원 규모로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이 밖에도 경영권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비상장 벤처기업에 차등의결권 주식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벤처캐피탈로 구성된 'K-유니콘 서포터즈'를 통해 국내외 대형 투자도 촉진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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