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계에는, '대면집회'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정세균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8일 연속 신규확진자가 두 자리 수에 머무르고, 그제는 39명까지 줄었습니다.
그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여기서 느슨해진다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과 고통을 대가로 치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긍정적 신호가 있는 가운데 우려할 만한 사항도 있습니다.
6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80대의 치명률은 20%를 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집중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댁에 계시는 분들에게도 조치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어르신과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이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 중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전체 완치자의 1%를 넘는 74명입니다.
PCR 검사기법의 특성상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양성으로 판정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조심스런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재활성화나 재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신속히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의료인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종교계는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에 대응해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번 주말 부활절을 맞아 작게나마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만약 집회를 열 경우에도 참석자간 1미터 이상을 확보하는 등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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