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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25명···외국인 입국제한 강화
등록일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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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20~30명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어제(12일) 하루 동안 추가 확진자 수는 25명입니다.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20~30명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들 중 12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입국자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요.
이밖에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사례가 6명입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3,4명이 추가돼 확산세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537명입니다.
어제 하루 세 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17명입니다.
또, 79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격리해제 대상자는 모두 7천447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 낙관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순간의 방심이 몇 주 뒤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며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일부 대형교회에서 현장예배를 강행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오늘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내용도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정부가 오늘(13일) 0시부터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미국 내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내린 조치인데요.
원래 미국발 입국자는 14일 자가격리 기간 중 증상이 있을 때만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오늘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입국 사흘 안에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90개국에 대한 입국제한이 시작됐습니다.
이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려면 한국 공관에서 사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또,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입국절차 강화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시설 격리 후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공항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우선 받게 하고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는 내용입니다.
또, 지난 5일 전까지 발급된 외국인의 단기체류 목적 사증은 효력이 정지됩니다.
해당 사증을 갖고 있는 외국인은 공관에 사증을 다시 신청해야 하고, 의료기관 진단서 제출과 건강상태 인터뷰 등 신청자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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