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투개표소에 대한 방역을 내일까지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영상통화 수어통역서비스도 이뤄지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박성욱 기자>
중앙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일 전날까지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와 251개 개표소 설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방역을 실시한 후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전담인력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하고 선거인은 손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되며 임시기표소는 사용 후 바로 소독합니다.
투표사무원은 선거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합니다.
또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투표소를 환기합니다.
녹취> 권순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겠습니다.”
투표편의 제고를 위한 투표소 설비도 강화됩니다.
전체 투표소의 99.1%를 1층이나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마련했으며 필요한 곳에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했습니다.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사용할 수 있고 특수형 기표용구와 확대경,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도 함께 비치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청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영상통화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관리도 이뤄집니다.
투표 마감 후 투표함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경찰공무원의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송합니다.
개표관리에는 7만4천여 명이 투입되는데 모두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하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하여야 합니다.
위촉된 개표사무 관계자 중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예비인력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선관위는 선거일 하루 전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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