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스무 명에서 서른 명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주말 부활절 행사와 총선 사전투표에 따른 감염 전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25명입니다.
(13일 0시 기준)
지난 9일부터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20~3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 한 주간에 환자 발생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지난 3월 22일부터 3주간 어려움을 인내하면서도 국민들께서 참여한 고강도 거리두기의 성과이자 강력한 격리정책과 적극적인 진단검사, 지자체의 추적·역학조사의 결과라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537명입니다.
또, 79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7천44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가운데 밀폐된 환경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면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은 여전히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사전투표와 부활절 행사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감염 전파 우려가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 주말 동안 사전투표나 부활절 행사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전파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주에 노출이 일어난 감염자가 혹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이런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을 조기 발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발열이나 기침, 목 아픔 같은 의심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젊은 연령층은 유흥주점과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 접촉이 잦은 모임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몸의 이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가장 큰 만큼 증세가 가볍거나 증상이 없는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53회) 클립영상
- "고용 걱정 커···일자리 정책에 역량 집중" 02:37
- 추가 확진 닷새째 20~30명대···"주말 감염전파 경계" 02:39
- 미국발 입국자 진단검사 의무···무비자 입국 제한 02:45
- 종교계 '거리두기' 동참···"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02:39
- 내일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공동대응 강조 02:04
- 우즈벡·부탄 정상과 통화···코로나19 대응 논의 00:35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힘 모아달라" 00:33
- 기업인 2천800명 예외 입국···내일 진단도구 美 운송 02:10
- "생활방역 전환 논의···시기·방식 깊이 고민" 02:12
- 다문화학생 원격수업 점검···"소외 학생 없도록 지원" 02:35
- 올해 대입일정 확정···"대학별 일정 확인해야" 00:29
- 사립유치원 3∼4월 수업료 반환···결손분 50% 지원 00:33
- 총선 앞두고 코로나 검사 축소?···사실은? 04:26
- 경찰, 자가격리 2차례 위반 송파구 60대 구속영장 00:21
- 신용보증재단, 피해 소상공인에 보증서 25만건 발급 00:30
- 건설근로자에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대부 00:37
- 투·개표소 방역완료···영상통화 수어통역 제공 02:41
- 검찰, 조주빈 구속기소···'범죄단체조직죄'도 검토 02:11
- 개혁위, 수용자 검사실 출석조사 관행 개선 권고 00:33
- 흡연 경고그림 9종 교체···12월 23일부터 적용 00:34
- 3월 실업급여 지급액 9천억 원 육박 00:29
- 꽃 소비 활성화 모든 공공부문에 확대 00:31
- 투표 인증사진 [뉴스링크] 02:41
- #문화·관광 직격탄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35
- "고용 걱정 커···일자리 정책에 역량 집중" [오늘의 브리핑]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