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가 오늘 미국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최대 60만 건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9개 나라에 우리 기업인 2천8백여 명이 예외적으로 입국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가 오늘(14일) 미국으로 운송됩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물품입니다.
미 FDA 사전 승인을 받은 국내 업체 중 2곳의 제품은 화물기를 통해 미국으로 향하고, 1개 업체 물품은 미국 내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 운반됩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진단시약 15만 건에 이어, 이번에 60만 건이 추가 수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시약은 모두 PCR 시약으로 알고 있고요. 4월 10일에 이미 한 차례 15만 건이 일단 수출이 되었고 60만 건이 추가적으로 나갈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두 달간 20차례 가까운 정상 통화를 하면서, 8개 나라가 명시적으로 진단도구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 경로를 통해 각국에 수출을 지원한 진단도구 양은 420만 회가 넘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쿠웨이트를 비롯해 9개 나라에서 우리 기업인 2천8백여 명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녹취> 김정현 / 현대건설·쿠웨이트 근무 (지난 11일)
"정부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입국을 추진해주셔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각국에 고립된 우리 국민의 귀국도 잇따릅니다.
오늘(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50여 명이 임시 항공편으로 들어옵니다.
모로코에선 2번째 특별 항공편으로 32명이 귀국했습니다.
이어 같은 비행기에 진단도구 등을 싣고 되돌아갔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현재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귀국한 우리 국민은 61개국 1만3천 명이 넘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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