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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장치료제 2~3개월 내 개발
등록일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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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를 2~3개월 안에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7일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투여해 효과를 본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정 질환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의 혈장에 항체가 형성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혈장치료제를 2~3개월 안에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혈장치료제 또한 국내 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다량의 혈액을 확보하여 2~3개월 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혈장치료제와 마찬가지로 확진자 혈액을 이용하는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입니다.
이 항체의약품은 올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빠르면 내년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백신은 국제협력과 민관 공동연구를 통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이른 시일 안에 성공할 수 있도록 완치자 혈액확보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합니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바이러스 변이 연구 등 감염병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기반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백신개발센터 등 연구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기정통부 장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만들어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이를 뒷받침할 실무추진단과 사무국이 구성돼 범정부 지원체계는 이번 주 중 운영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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