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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은 경쟁의 시대에 공공기관이라고 예외일 순 없겠지요.

공공기관마다 적극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7일, 행정자치부가 지도 감독하는 공공기관들이 모여서 각각의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장유진 기자>

행정자치부는 지난 7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우수사례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지적공사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행정자치부가 감독하는 8개 공공기관이 참석했으며, 기관별로 추진한 혁신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발표한 8개의 사례들은 모두 일하는 방식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일궈낸 혁신 우수사례들로, 공무원 연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인공위성으로 토지의 크기를 측정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업무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목표를 얼마나 혁신적으로 설정하고, 성과는 얼마만큼인지, 그리고 혁신을 위해 단계별로 어떤 과정을 실행했는지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개발한 연금업무처리 원스톱시스템인 ‘GOPASS’가 차지했습니다.

‘GOPASS’ 시스템은 다음 달에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혁신대회에 참가해 한 번 더 혁신 성과를 겨룰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그간 추진해온 혁신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공기관들이 혁신성과를 점검하면서 혁신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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