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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61만 돌파 [월드 투데이]
회차 : 737 방송일 : 2020.04.16 재생시간 : 04:03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국 코로나19 환자 61만 돌파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6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확산세 둔화가 감지되자 미국 정부는 경제 활동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미국의 확진자는 61만명, 사망자는 2만 7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다소 떨어진 채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미 정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경제 재가동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나라를 다시 열기 위한 계획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곧 세부사항과 새로운 지침을 공유할 겁니다."

몇몇 주지사들도 비필수 사업장의 문을 열기로 하는 등 완화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우선 검사를 더 많이 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사재기 등의 혼란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빌 더블라지오 / 미국 뉴욕 시장
"시민들이 난생 처음 식량부족이라는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전례없는 대응을 시행할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준 한국에 감사를 전한다. 2020년 4월 15일"

한편, 어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제공한 것에 감사를 표했는데요.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미국은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 한국은 전 세계에 본보기이다. 2020년 4월 15일"

동시에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며 전 세계에 본보기라고 평했습니다.
미국내 확산세가 드디어 주춤하면서 미국이 코로나19로 멈춰섰던 경제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2. 유럽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안정세
유럽 주요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각국은 봉쇄조치 연장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2천명대로 줄었습니다.
한달만에 가장 적은 수치인데요.
프랑스에서는 입원환자가 처음으로 감소하고 독일에서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로서 위럴 / 독일 질병통제연구소장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 덕분입니다."

스페인에서도 15일 사망자 수가 다소 줄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둔화되는 듯 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6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방증입니다.
유럽 주요국에서는 휴교와 휴업, 이동제한 등을 추가 연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영국은 봉쇄령을 3주정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맷 핸콕 / 영국 보건장관
"우리 계획의 핵심은 질병관리센터가 바이러스에 압도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독일은 접촉 제한 조치를 5월 3일까지 연장했고 벨기에 역시 5월까지는 각종 봉쇄조치를 계속 시행합니다.
하지만 앞서 소규모 상점의 문을 연 오스트리아는 다음달부터 야외 스포츠 시설도 영업을 재개하는데요.
유럽 주요국들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봉쇄령 해제는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 WHO 지원 중단한 미국···각국 우려
미국이 WHO에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세계 각국들은 우려와 비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WHO의 잘못된 대응이 팬데믹을 불렀다며 자금지원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WHO가 중국 중심으로 대응했다는 겁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WHO가 (중국) 여행 제한을 하지 않은 이유는 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정치적 판단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WHO 예산에는 미국의 기여금이 가장 많고 의무 분담률도 22%로 가장 높은데요.
WHO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여러 국가들도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EU와 독일, 프랑스 등은 미국의 지원 중단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시베스 은디예 / 프랑스 정부 대변인
"프랑스가 다자주의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아실 겁니다. 이러한 상황은 명백히 우려스럽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의 어조는 더 강했습니다.
트럼드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남탓만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당장 WHO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의료체계가 부족한 국가들에게 돌아갈 지원이 더 줄어들 거라는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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